
PSG, 새 골키퍼 영입 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에 이적 통보
Mansion Sports – 프랑스 리그1의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에게 팀을 떠날 것을 통보했다.
그의 거취는 앞으로 약 일주일 내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정상급 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PSG, 새 골키퍼 확보와 함께 재계약 협상 종료
릴 OSC에서 영입한 루카 셰발리에가 곧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PSG가 돈나룸마의 미래에 대해 명확한 결정을 내렸음을 보여준다.
구단은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그의 계약 연장 협상에서 합의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PSG와 선수 측 간의 강도 높은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지속적인 관심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오래전부터 돈나룸마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7월 27일에도 25세의 이탈리아 골키퍼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장기적 영입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시티는 골키퍼 포지션에서 다른 선택지도 보유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는 며칠 내로 그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움직임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돈나룸마 영입을 위한 접근을 재개했으며, 이는 지난 1월에 이미 논의된 사안이었다. 첼시 역시 관심을 표명했으나, 아직까지 전 AC 밀란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하지는 않았다.
이적료와 자유계약 가능성
PSG는 돈나룸마의 이적료로 약 2,500만~3,000만 유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클럽들의 참전 가능성
세리에A 구단들의 영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다만, 그의 고액 연봉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유계약 신분이 현실화된다면, 이탈리아 구단들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설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