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Sport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공격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이적 옵션으로 첼시 소속 세네갈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을 주목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을 앞두고, 감독이 이끄는 ‘레드 데빌스’는 득점력을 개선하고자 보다 날카로운 공격 자원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잭슨은 자신의 미래를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맨유는 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내 경쟁 심화, 잭슨의 이적 고민 촉발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잭슨은 첼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두 명의 스트라이커, 이푸스 타운 출신의 리암 델랍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영입한 주앙 페드루를 영입한 이후, 자신의 입지에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첼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공식 경기 81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한 잭슨은 나름대로의 꾸준한 생산성을 보여주었으나, 구단의 최근 영입 행보는 그의 장기적인 미래가 보장되지 않음을 암시한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AC 밀란, 아스톤 빌라 등의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 부진한 득점력 해결 위해 새로운 공격수 절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공격진에 심각한 비효율 문제를 겪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드는 기대에 비해 아직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조슈아 지르크지 또한 데뷔 시즌 동안 49경기에서 단 7골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이에 따라 맨유는 니콜라스 잭슨과 같은 즉시전력감을 영입하여 공격 전개에 있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하지만 잭슨 영입에는 상당한 비용이 예상된다. 

첼시는 현재 그에게 약 1억 파운드(약 1억 1,530만 유로 또는 1억 3,380만 달러)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맨유가 최근 브렌트퍼드의 브라이언 음베우모 영입을 추진하면서 겪고 있는 협상 난항과 비교할 때 더욱 높은 허들로 작용할 수 있다.

잭슨의 첼시 내 입지, 불확실성 증대

니콜라스 잭슨은 최근 클럽 월드컵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플라멩구전에서는 퇴장을 당했으며, 플루미넨세와의 준결승에서는 동료 콜 파머로부터 “팀워크를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는 등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감독 엔조 마레스카 체제 아래에서 델랍과 페드루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는 선수 본인의 입지뿐만 아니라 첼시 내 계획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2025년 여름, 잭슨과 맨유 모두에게 중대한 분수령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은 니콜라스 잭슨과 그를 원하는 클럽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여 첼시의 높은 요구 조건을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또 한 번의 이적 협상 실패로 이어질 것인지는 향후 이적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잭슨의 다음 행보와 맨유의 결정은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축구 전반에 걸쳐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