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Sports –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맞대결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경기는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5년 9월 9일 화요일 현지 시간 저녁 8시 45분에 열린다.

양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올린 상태이기에, 이번 대결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 맨션 스포츠가 예측한 양 팀의 선발 명단과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자.

프랑스, 꾸준함을 노리고 아이슬란드는 반전을 준비하다

프랑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2대 0으로 꺾으며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점 3점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의 불안정한 경기력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우크라이나는 네 차례의 결정적 기회를 잡았고, 그중 한 차례는 골대를 강타했다. 이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전술적 운용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2012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은 지금까지 단 하나의 주요 트로피만을 안겼다. 물론 프랑스는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월드컵 준우승, 2024년 유로 준결승, 2024–2025 네이션스리그 3위가 그 증거이다. 하지만 팬들은 더욱 확실한 지배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첫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을 5대 0으로 완파하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전반전에서는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 기회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양 팀의 역대 전적은 프랑스가 압도적이다. 프랑스를 상대한 15차례 경기에서 아이슬란드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025년 1월 새롭게 부임한 아르나르 군라우그손 감독은 대표팀에 새로운 기류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약세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최근 원정 4경기 중 3경기에서 패배한 기록이 이를 보여준다.

프랑스 vs 아이슬란드 월드컵 예선 예상 선발 명단

프랑스 예상 선발 명단 (포메이션 4-2-3-1)

• 골키퍼: 마이크 메냥
• 수비수: 쥘 쿤데, 이브라히마 코나테, 다요 우파메카노, 루카 디뉴
•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 마누 코네
• 공격형 미드필더: 위고 에키티케, 미카엘 올리세, 브래들리 바르콜라
•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 감독: 디디에 데샹

아이슬란드 예상 선발 명단 (포메이션 3-4-3)

• 골키퍼: 하콘 발디마르손 올라프손
• 수비수: 비르키르 새바르손 팔손, 홀마르 오른 잉가손, 다니엘 그레타르손
• 미드필더: 욘 다구르 토르슈타인손, 이사크 토르 토르다르손, 크리스티안 흐린손 요한네손, 알폰스 삼스테드 엘레르트손
• 공격수: 오리 오스카르손 하랄드손, 안드리 구드요한센, 알베르트 구드문손
• 감독: 아르나르 군라우그손

경기 전망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기량과 풍부한 경험 면에서 프랑스가 확실히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또한 대승으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리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예상 선발 명단을 살펴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갈 팀은 누가 될까. 꾸준함을 이어가려는 프랑스일까, 아니면 반전을 노리는 아이슬란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