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잔루이지 돈나룸마 없는 미래를 준비하다
Mansion Sports -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없이 다가올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오랜 기간 돈나룸마에게 관심을 보여온 여러 구단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돈나룸마는 2021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현재 그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돈나룸마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되며, 이를 연장하기 위한 협상이 현재까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돈나룸마는 그동안 파리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지만, 구단과의 합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정황은 올여름 이적시장이 PSG에게 있어 돈나룸마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계약 연장 없이 남겨질 경우, PSG는 돈나룸마를 자유계약으로 잃을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과거 그의 영입 당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 명문 클럽들, 돈나룸마 영입전 가세
돈나룸마의 계약 불확실성은 유럽 주요 구단들에게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첼시가 돈나룸마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문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한때 맨체스터 시티도 그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현재는 유망주 제임스 트래포드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6세인 돈나룸마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기량, 그리고 긴 미래를 갖춘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계약 상황이 미묘하게 얽혀 있는 만큼, 그의 이적료가 과도하게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는 빅클럽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PSG, 돈나룸마 대체자로 루카스 셰발리에 낙점
PSG는 돈나룸마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후계자를 물색 중이다. 신뢰할 수 있는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릴 OSC 소속의 젊은 골키퍼 루카스 셰발리에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양 구단 간 이적료에 대한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그 금액은 약 4천만 유로(한화 약 6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PSG가 돈나룸마의 거취가 확정되기 전에 골키퍼 자원을 안정화하고자 하는 명확한 의지를 드러낸다.
셰발리에와 같은 젊은 유망주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PSG는 단기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육성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주어진 결정적 기회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돈나룸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단순한 루머에 그치지 않는다.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보강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 대한 내부 신뢰가 일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는 젊은 재능을 보유한 세네 람멘스(로열 안트워프 소속)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임대로 영입하려 했으나 이 시도는 곧바로 무산되었다.
돈나룸마는 맨유 수문장 포지션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는다.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미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는 팀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보장해줄 수 있다.
따라서 돈나룸마는 맨유를 비롯해 최정상급 골키퍼를 원하는 모든 팀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진다.
바르셀로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한 명의 전략적 영입 노린다
Mansion Sports - 하계 이적 시장에서 몇 차례 눈에 띄는 영입을 단행한 FC 바르셀로나가, 아직 마무리를 짓지 않은 채 경제적 효율성을 갖춘 추가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향후 몇 주간 클럽의 이적 전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신임 사령탑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 아래에서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보강을 진행 중이다.
에스파뇰로부터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2025/26 시즌 동안 임대로 데려왔으며, FC 코펜하겐의 루니 바르드히 또한 정식으로 합류시켰다.
선택적 이적 전략, 선수 정리와 동시에 기회 창출
플리크 감독은 스쿼드 규모를 줄여 팀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문을 열어두고 있다.
단, 이는 기존 선수의 이탈이 전제 조건이다. 오리올 로메우는 자유계약 형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파우 빅토르는 공식적으로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브라가에 합류했다.
이와 같은 스쿼드 조정은 플리크 감독이 다음 시즌 라리가 우승을 수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있어 핵심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팀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깜짝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아스널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의 상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
최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바르셀로나의 주요 타깃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출전을 이어가지 못했고, 이로 인해 아스널 내 입지도 다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임대 형식으로 팀에서 내보내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질 언론은 플라멩구가 제주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선수 본인은 여전히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꿈꾸며 유럽 무대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은 바르셀로나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빅클럽들도 가세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제주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제주스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뉴캐슬은 브리안 음베우모 영입 실패 및 알렉산더 이삭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공격 자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리에 A에서도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제주스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 클럽은 아스널이 임대를 허용할 경우,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배경이다.
임대 영입, 바르셀로나의 현실적인 선택지
바르셀로나는 제주스의 완전 영입보다는, 마커스 래시포드 사례와 유사한 임대 방식의 영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에는 아스널 측에 보다 엄격한 조건을 제시할 방침이며, 특히 2025/26 시즌 동안의 급여 분담에 대한 협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접근은 바르셀로나가 최근 몇 년간 이어온 재정적 위기 상황 속에서 보다 신중한 운영을 도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재능을 보강하여 국내 리그 및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유지 하려는 클럽의 명확한 의지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