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별 공식 발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별 공식 발표

Mansion Sports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구단을 떠나기로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소식은 손흥민 본인의 입을 통해 한국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되었으며, 해당 자리에는 토트넘의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랭크도 함께 참석했다.

이 회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였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이번 결정을 커리어 내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몸담은 클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정… 감정적으로 가장 어려웠다”

손흥민은 회견을 통해 “우선, 이번 여름에 이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음을 여러분께 직접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저의 결정을 존중하며 지지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토트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느꼈고, 저 자신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활약한 후, 이제는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을 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10년을 보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클럽이고 팬들은 언제나 저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멋진 추억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에서 남긴 유산과 고별 무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454경기에 출전하여 173골과 10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았다.

그는 한국 팬들 앞에서 열리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의 뉴캐슬전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제가 처음 런던 북부에 왔을 때는 23세의 젊은이였고, 영어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이 팀을 떠납니다.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향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하며, “아직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라고 언급했다.

LAFC,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 유력 후보

손흥민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는 그의 다음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유력하게 지목하고 있다.

이 구단은 최근 올리비에 지루와의 이별 이후 새로운 간판 스타를 찾고 있으며, 손흥민은 현재 윙어로 활약 중인 데니스 부앙가와의 호흡 측면에서도 이상적인 보강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재 LAFC에서 뛰고 있는 전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와의 재회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LAFC는 과거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여 2022년 MLS컵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토트넘 출신 스타 영입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여 왔다.

경기력과 상업적 영향력 모두 기대되는 손흥민

손흥민은 단순한 경기력 측면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가치 측면에서도 LAFC와 MLS 전체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미국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특히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약 35만 명 이상의 한인 커뮤니티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ew Research Center 자료 기준)

필드 위에서는 손흥민이 가레스 베일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터 마이애미 CF의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MLS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잠재력이 있다.

손흥민의 빠르고 직선적인 스타일은 현재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구사하는 전략에 잘 맞을 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MLS, 유럽 스타들의 새로운 안식처로 자리매김

만약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미국 서부로 향한 또 다른 유럽 축구 스타가 될 것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 역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로의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6위에 위치해 있으며, 정규 시즌은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손흥민의 합류는 구단의 우승 도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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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와의 이별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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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였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이번 결정을 커리어 내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몸담은 클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정… 감정적으로 가장 어려웠다”

손흥민은 회견을 통해 “우선, 이번 여름에 이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음을 여러분께 직접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저의 결정을 존중하며 지지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토트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느꼈고, 저 자신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년간 활약한 후, 이제는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을 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10년을 보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클럽이고 팬들은 언제나 저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멋진 추억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에서 남긴 유산과 고별 무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454경기에 출전하여 173골과 10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았다.

그는 한국 팬들 앞에서 열리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의 뉴캐슬전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제가 처음 런던 북부에 왔을 때는 23세의 젊은이였고, 영어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이 팀을 떠납니다.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향후 행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하며, “아직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라고 언급했다.

LAFC,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 유력 후보

손흥민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는 그의 다음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유력하게 지목하고 있다.

이 구단은 최근 올리비에 지루와의 이별 이후 새로운 간판 스타를 찾고 있으며, 손흥민은 현재 윙어로 활약 중인 데니스 부앙가와의 호흡 측면에서도 이상적인 보강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재 LAFC에서 뛰고 있는 전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와의 재회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LAFC는 과거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여 2022년 MLS컵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토트넘 출신 스타 영입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여 왔다.

경기력과 상업적 영향력 모두 기대되는 손흥민

손흥민은 단순한 경기력 측면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가치 측면에서도 LAFC와 MLS 전체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미국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특히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약 35만 명 이상의 한인 커뮤니티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ew Research Center 자료 기준)

필드 위에서는 손흥민이 가레스 베일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터 마이애미 CF의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MLS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잠재력이 있다.

손흥민의 빠르고 직선적인 스타일은 현재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구사하는 전략에 잘 맞을 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MLS, 유럽 스타들의 새로운 안식처로 자리매김

만약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미국 서부로 향한 또 다른 유럽 축구 스타가 될 것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 역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로의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6위에 위치해 있으며, 정규 시즌은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손흥민의 합류는 구단의 우승 도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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